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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직원과 소통 나선 홍남기 "메시지 전달 역량 갖춰야"

제이스피치아카데미
2022.03.23 14:37 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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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소통 프로그램…히말라야 등반 경험 등 발표
홍남기 "기재부, 어느 공직자보다 전문성과 책임성 요구"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기재부 직원들에게 “사안의 핵심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명료하게 메시지로 전달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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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톡(Talk) 프로그램’ 제1회 행사를 열고 “기재부는 국가경제 전반에 대한 총괄 및 조율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어느 공직자보다 전문성과 책임성이 각별히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톡톡프로그램은 홍 부총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국가경제 전반을 총괄하는 기재부 직원은 전문성과 책임성에 더해 복잡하고 다양한 현안의 핵심을 파악해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부총리의 생각이 적극 반영됐다.

지난해 전 직원 수요조사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에 대해 발표스피치와 PPT 자료제작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을 포함한 전문교육과 실습과정을 거쳐 이날 교육성과 발표행사가 개최됐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수영 기재부 윤리경영과장은 ‘차이나 실리콘밸리, 광둥성 현장을 가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과장은 주광저우총영사관 상무관으로 3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광둥성의 4차 산업혁명 정책과 함께 신산업 육성관련 광둥성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분석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정책교훈을 제시했다.

기재부 대외경제국에 근무했다가 대구시청으로 복귀한 김현진 사무관은 ‘히말라야 체험기, 가슴 뛰게 찾아가는 길’을 주제로 보고서 작성과정을 히말라야 등반길에 비유하며 직원 모두의 성공적 보고서 정상정복을 응원했다.

기재부 대변인실에 근무 중인 이훈용 주무관은 연예인 팬클럽 회장과 방송국 PD 등으로 근무했던 이색 경력을 소개하며 방송홍보 전문가로서 정책 홍보의 중요성과 홍보 트렌드 변화를 기재부 직원들에게 조언했다.

홍 부총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3명의 발표자와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를 포함해 연 2회 주기적으로 개최해 많은 기재부 직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